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과 아프리카 間 무역규모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프리카와 우리나라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이 경향이 강합니다. 우선 아프리카라는 대륙이 너무 먼 곳에 위치해 있고,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나라도 없다 보니 일반 시민들은 평생 살면서 아프리카와 접점 만들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생각보다 한국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 대륙입니다.

무역 규모
먼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로 인식하는 경상수지부터 보겠습니다. 나라마다 편차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무역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23년 기준, 한국 發 아프리카 수출은 *약 91억 달러, 수입은 약 75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석유화학, 광물자원을 보유한 나라를 상대로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그 외 국가는 대부분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對 아프리카 무역규모에 대해서는 조사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현 시점에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아직 그 규모가 미미하다는 겁니다. 물론 에너지, 광물자원 등 특정 분야로 조사범위를 좁히면 한국 무역통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체 수치로 보면 수입, 수출 모두 한국 전체 실적의 1%에도 미치지 못 합니다. 하지만, 제법 빠른 속도로 전 세계인이 아프리카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있으니 이 수치가 늘어나는 건 결국 '시간문제' 라는 생각이 듭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수출 품목으로 선박 해양 구조물 및 부품, '석유제품' 등이 있고, 수입 품목으로는 '화석연료'와 기호식품이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로부터 화석연료를 수입하는 건 알겠는데, 석유제품은 수출을 하고 있다니. 조금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아프리카 국가 中 원유(Crude Oil)를 가공하여 석유를 생산하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원유 자원은 풍부한데 그걸 가공할 기술이나 기반시설이 없으니, 원유는 수출하고 해외에서 생산한 석유을 역수입하는 꼴이죠. 이런 국가들은 자원이 풍부해도 사실상 자국경제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차차 논의키로 하고, 다음은 한국-아프리카 협력 산업분야에 대해 간략히 살펴 보겠습니다.
韓-아프리카 협업 분야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산업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1번 소비재 제조업
아프리카는 굉장히 '젊은 대륙' 입니다. 세계 평균나이가 30.5세인데 반해, 아프리카 평균나이는 19.7세입니다. 참고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평균연령이 적은 국가로 알려진 니제르는 중위연령(인구 연령분포에서 정가운데 위치한 나이)이 14.8세로 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아프리카 평균연령이 낮은 요인으로 크게 2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아프리카는 전체적으로 출산율이 높습니다. 세계 합계 출산율이 2.3명인데 반해 아프리카는 4.3명, 약 2배에 달하죠. 또 하나의 요인은 영유아 사망율입니다. 많이 낳기도 하지만 또 너무 어린 나이에 많은 아이들이 사망합니다. 2022년 기준으로 보면,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자 약 500만 명 중 약 57%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 아프리카 대륙을 구분할 때 '사하라 이남' 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사하라 이남은 말 그대로 사하라 사막 남쪽에 위치한 국가들을 말합니다. 그럼 '사하라 이북' 은 뭘까요. 사하라 사막 북쪽에 위치한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이집트 等 국가는 '마그레브(Maghreb)'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들 마그레브 지역은 대부분 '아랍 민족'으로 아랍어를 사용하며 사하라 이남 국가들과 생김새, 언어, 종교 等 많은 점이 다르기 때문에 사하라 사막을 기준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다시 소비재로 돌아와서, 워낙 젊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각 가정의 식구들이 많다 보니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엄청납니다. 수요는 높은데 제조기반이 없으니 한국같은 제조강국에서 아프리카 대륙으로 소비재를 수출합니다. 일부 기업은 직접 출자하여 현지 공장을 세워 내수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소비재 시장은 중국이 거의 독점했다고 보면 됩니다. 마그레브 지역은 '관세 혜택' 으로 유럽, 터키 産 소비재도 제법 팔리지만, 관세를 맞고도 워낙 저렴한 값에 판매하는 중국의 물량 공세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중국 소비재 품질은 조악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시장은 아직 '비싸도 질 좋은 상품' 보다는 '일단 저렴한 것' 부터 찾는 성향이 강합니다. 아프리카 중산층 규모가 점차 늘어나면 앞으로 질 좋은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겠지만 아직 그 시점을 함부러 점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
2번 광물 및 에너지
광물 및 에너지 분야는 한국이 철저히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분야입니다. 석유부터 온갖 비철, 희유금속까지 온갖 에너지 자원은 한국의 수입품목입니다. 한 예로 한국의 S기업은 민주콩고 한 국가에서만 연간 1조가 넘은 구리를 수입하고 이으며 조만간 그 규모를 2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석탄 수입액은 연간 16억 1,8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한국의 전체 석탄 수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국은 산업용 광물의 약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는 이러한 광물 자원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에너지 및 광물 자원 분야 협력은 점차 강화될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한국은 아프리카의 광물 정/제련 설비 구축, ODA 사업지원, 자원 개발 다자 협의체 등에 참여함으로써 핵심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3번 ICT 스타트업
아프리카의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ICT 시장 현황
2) 국가별 동향
3) ICT 시장 전망
아프리카의 ICT 시장은 2020년 954억 달러에서 2023년 1,042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의 스마트시티 시장은 연간 16% 성장 중이며, 2024년에는 584억 2천만 달러 규모로 추산됩니다. 이는 ICT 인프라 구축, 데이터 센터 확장, 교통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성장과 혁신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와 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번 그린테크놀로지
아프리카는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구구조를 바탕으로 그린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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